반려동물 키우기 - 거북이 - 종류, 준비, 먹이

오늘은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는 거북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거북이란

거북이는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살아온 동물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는 바다거북과 장수거북 자라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거북이는 파충류입니다. 다른 파충류와 큰 차이점이 등딱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다거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거북이는 습지에서 살면서 육지 생활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거북이 종류

-페닌슐라 쿠터

가정에서 제일 많이 키우는 거북이 종류입니다. 크기가 작고 수명이 깁니다. 가슴은 노란색이고 무늬가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제일 많이 접해봤을 거북이 종류입니다. 

 

-커먼 머스크

커먼 머스크 터틀은 다 자랐을 외모와 작은 사이즈로 인기가 이종입니다.

 

페닌슐라 쿠터와 커먼 머스크를 같이 키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기 때에는 크기가 비슷하지만 성체가 되면 크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3. 거북이 집 준비 (어항 준비)

가정에서 키우는 거북이는 반수생 거북이입니다. 반수생이란 물과 육지를 왔다 갔다 한다는 뜻입니다. 사육장을 꾸밀 때 물과 육지를 구별하여 만들어 줍니다. 돌이나 장식품을 이용하면 됩니다. 물은 정수기 물이나 생수가 좋습니다. 수돗물을 사용 시에는 안 좋은 성분이 자연적으로 날아가게 하기 위해 다른 큰 그릇에 받아 2~3일 지난 후 사용해 주세요. 크기가 원래 작은 거북이들 아기 때에는 물을 너무 깊지 않게 조금만 넣어 주시면 좋습니다. 크면 수영도 잘하니까 물을 적당히 넣어주시면 수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어항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여과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4. 거북이 먹이

거북이 먹이는 사료나 말린 새우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영양균형을 위해서는 사료를 많이 배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는 1일~2일에 한 번씩 주면 됩니다. 너무 많이 주면 거북이가 다 먹지 못해 물이 더러워집니다. 거북이가 먹는 양을 보고 적당량 주시면 됩니다.

 

5. 기타

-거북이 어항의 수온을 26~28도로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수중 히터를 사용하면 온도 유지관리가 편리합니다.

-거북이도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특수동물 진료를 보는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붉은 귀 거북은 한국에서는 청거북이라고 불립니다. 생명력 이강해 번식력이 높아 개체 수가 많습니다. 2001년 대한민국 환경부에서 붉은 귀 거북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하여 수입 금지하였습니다. 집에서 지정하여 수입 금지하였습니다. 집에서 사육하는 것도 금지입니다. 국내 하천에서 발견된다 하더라도 절대로 집에 데려 와서 키우면 안 되는 종입니다.

 

거북이는 수명이 긴 동물입니다. 키우기 쉬운 동물이지만 자갈 같은 것을 잘못 먹거나 아프면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입양하기 전 거북이에 대해 공부하고 많이 알아본 후 데려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