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우기 - 고슴도치 - 목욕,특징,준비물

오늘은 반려동물도 키울 수 있는 고슴도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키우기 위한 사전 준비 및 준비물과 목욕방법 그리고 고슴도치의 여러 가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슴도치란

고슴도치는 발이 짧고 몸이 통통합니다. 우리나라의 포유동물 중 유일하게 가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몸을 덮고 있는 바늘 가시가 큰 특징인 동물입니다. 바늘 가시는 고슴도치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잡식성 동물로 곤충, 달팽이, 도마뱀, 잡초 뿌리 등등 여러 가지를 다 잘 먹습니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입니다. 추워지면 보금자리를 만들어 잠을 자기 시작해 3월 말에 일어납니다. 1년에 1번 번식을 하며 여름에 2~4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습니다.

 

2. 고슴도치 키우기 준비

고슴도치는 추운 것을 싫어하는 동물입니다. 따뜻한 곳에 집을 만들어 줍니다. 고슴도치는 습 사료를 먹으면 좋습니다. 고슴도치 전용 사료를 준비합니다. 잡식성이기 때문에 채소나 과일을 깨끗하게 잘 씻어서 작게 썰어 주면 잘 먹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슴도치가 먹을 수 있는 곤충도 같이 골고루 배급해 줍니다. 고슴도치는 목욕을 시켜줄 수 있는 반려동물입니다. 햄스터처럼 바퀴를 준비해주면 활발하게 움직이며 놀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3. 준비물

집, 먹이, 쳇바퀴(활동적으로 움직여야 배변활동도 잘하기 때문에 필수입니다. 목욕 샴푸, 체온 유지 용품(작은 천, 담요 등등), 물통, 사료 통 등등이 필요합니다.

 

4. 고슴도치 목욕시키는 방법

고슴도치가 밥을 먹기 전에 목욕을 시켜 줍니다. 먼저 따뜻한 물에 고슴도치용 샴푸나 강아지용 순한 샴푸를 풉니다. 물의 양은 고슴도치의 배가 잠길 정도가 좋습니다. 고슴도치의 코, 눈,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등에 물을 살짝씩 올려주며 부드러운 솔로 가시가 난 방향으로 씻겨줍니다. 충분히 씻겨준 후에는 가시가 난 반대방향으로 깨끗한 물을 약하게 뿌려줍니다. 비눗물이 남지 않게 깨끗이 씻겨 줍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고 고슴도치는 추운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추워하지 않게 온몸의 물기를 잘 말려줍니다.

 

5. 고슴도치 특징

• 고슴도치는 느리게 움직이는 동물이 아닙니다. 야생에서 움직이는 영역이 넓은 동물입니다.
• 고슴도치는 냄새가 나지 않는 동물입니다. 목욕을 잘 시켜주고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먹이면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병이 생기거나 아프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주의 깊게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고슴도치는 키오는 사람과 친해지고 지내는 환경이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면 가시를 곤도 세우는 일이 점점 줄어듭니다. 고슴도치가 집에 적응을 하면 핸들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등 가시는 뾰족해서 사람 손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만지면 좋습니다.
• 위협을 느끼면 네 다리를 배 부위에 모아 몸을 둥글게 만들어 등의 가시로 몸을 보호합니다.
• 고슴도치는 원래 수면은 10년 이상이지만 집에서 키우는 고슴도치의 수명은 5년 전후 정도입니다. 건강관리를 잘해주고 잘 키우면 더 길게 살 수 있습니다.
• 고슴도치는 야행성 동물입니다. 고슴도치 집에 어두운 공간을 준비해주면 고슴도치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