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시 놓치기 쉬운 여러가지 필요경비 모음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 되었습니다. 매출액이 같더라도 평소에 절세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과 하지 않으신 분들이 세금액 차이가 클 수 있는데요. 세금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필요 경비 일 것입니다. 오늘은 사업자 분들이 놓치기 쉬운 여러 가지 필요경비에 대해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직원에게 지급되는 월급과 여러 가지 수당 그리고 퇴직급여도 필요경비에 포함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복리후생비가 있는데요. 직원의 경조사비도 필요경비에 포함이 되며 4대 보험료, 식대, 회식비, 사업장 내 다과 및 기타 행사비용 등등도 영수증을 미리 잘 챙겨 놓아야 합니다. 단 경조사비의 건당 한도는 20만 원이며 경조사비를 필요경비에 포함시키기 위해서는 사내에 지급규정을 정하여 비치하여야 합니다. 명절 보너스나 명절 선물 등의 상여금도 필요경비에 포함되며 거래처 및 고객 접대용 식대, 선물값, 경조사비등도 필요경비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원이 아닌 접대를 위한 경조사비 지출은 청첩장, 부고문 등이 있어야 하며 당사자의 성명, 장소, 시간이 기재되어 있으면 됩니다. 이러한 경조사비 지출도 마찬가지로 건당 한도는 20만 원입니다.

 

필요경비에 포함되는 여러 가지 비용의 종류에는 수리비, 하자보수비, 이자비용, 교통비, 수도광열비, 통신비, 광고선전비, 소모품비, 고정자산/비품비, 감가상각비 등등이 있는데요. 컴퓨터, 냉장고, 장비 등등 업무에 사용하는 장비를 수리할 때의 비용을 영수증을 잘 챙겨 놓으면 필요경비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사업용 대출금에 대한 이자 비용도 필요경비에 포함됩니다. 직원이나 사업주의 업무를 위해 이용한 버스비, 전철비, 택시비 등도 필요경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수도, 전기, 가스등 여러 가지 공과금은 해당하는 기관에 요청하면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료, 인터넷 통신료, 우편료, 택배요금 등등도 통신사에 요청하면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홍보, 광고물 제작, 광고 달력 제작, 구인 광고비 등도 필요경비에 포함되며 업무 시 필요한 사무용품 구입비, 컴퓨터, 프린터, 잉크, 종이, 명함 제작, 복사기, 책상 구입 등도 필요경비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업무용 승용차나 영업용 차량의 차량 유지비, 여러 가지 기부금 등등이 있습니다. 총 사업 소득액 매출액이 아닙니다. 사업 소득액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한 금액이 총수입금액입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하나하나 꼼꼼히 잘 모으면 절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