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화이자 접종 사망 아나필락시스 반응이란?

광주에서 코로나 19 백신 화이자를 접종한 80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12일 광주광역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염주체육관 백신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A(81)씨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오전 9시 33분 접종하고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던 중 곧바로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발생해 119구급차로 이송했지만 오전 10시 51분께 사망했습니다. A 씨는 화이자 2차 접종 대상자로 1차 접종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질병 청과 함께 A 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이란 일반적으로 음식, 약물, 벌에 쏘일 경우 해당 원인 물질에 대한 항체의 면역 반응으로 인해 두드러기, 입술이나 눈덩이가 붓는 혈관부종, 복통, 호흡곤란, 기침, 어지러움, 혈압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접종 후 2분후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났고 접종 4분만에 심정지가 발생해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고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지속했으나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접종후 1시간 만에 사망한 것입니다. 

 

지난달에 경북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7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70대 여성은 접종 후 이상반응은 없었으나 당뇨와 콜레스테롤, 위장 계통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접종후 6일 후에 심정지 상태로 숨져있는 것을 요양 보호사가 발견했다고 합니다.

 

80대 남성은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시 "기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지난달 21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약간의 발열과 왼쪽 팔, 다리 마비 증상을 보이다 1일 오후 숨졌습니다. 경북에서는 화이자 접종 후 3명이 이상반응으로 숨졌습니다.